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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문화축제’ 3년만에 울릉도서 열린다

기사승인 2022.06.1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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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각종이 종조 회당 대종사의 탄생 성지인 울릉도에서 19번째 문화축제를 개최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문화행사가 중단된 지 3년 만입니다. 진각종은 위드 코로나시대와 함께 다시 열리는 회당문화축제를 새로운 도약의 에너지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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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울릉도의 최대 문화축제로 자리잡은 회당문화축제.

진각종이 종조 회당대종사의 탄생지인 울릉도에서 오는 29일 19번째 회당문화축제를 개최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든 문화행사들이 중단된 지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축제여서 진각종 신교도는 물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기대감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법공정사/진각종 포교부장
(코로나로 멈췄던 지난 2년의 시간을 딛고 3년 만에 어렵게 다시 열리는 행사입니다. 따라서 회복, 다시 시작, 그리고 새로운 서원이라는 메시지를 축제에 담고자 합니다.)

회당문화축제는 진각종이 ‘사회 회향’을 위해 울릉도 도민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울릉도와 독도의 다각적인 의의를 국민에게 전하기 위해 2001년 시작됐습니다. 

‘독도아리랑’이라는 상설주제로 열리면서 ‘회당문화축제’는 20여 년의 역사 속에서 남녀노소, 종교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울릉도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했다는 평갑니다. 

올해 역시 울릉도 전통문화 복원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울릉도 주민 공연과 동해지킴이 장병 초청 등 에너지가 넘치는 축제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법공정사/진각종 포교부장
(2001년 시작한 회당문화축제가 한결같이 노래한 독도아리랑의 현재적 서원입니다. 코로나 이후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고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종조 탄생 120주년을 맞은 올해 진각종은 독도아리랑 콘서트에 앞서 28일 회당 대종사 탄생지에 세워진 금강원에서 ‘종조 탄생 120주년 기념 진호국가 무진서원법회’를 봉행합니다. 

금강원이 있는 사동은 2025년 완공 예정인 울릉공항이 위치한 지역으로 지역의 발전과 함께 울릉도의 발전을 기원하는 서원법회가 될 전망입니다. 

더불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종단협의회 회장단 등 각 종단 대표도 참가해 독도를 지킨 선열들의 넋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법공정사/진각종 포교부장
(회당문화축제가 울릉도 최고의 축제인 만큼 그 명성에 걸맞게 울릉도민과 이곳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진각종은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다시 열리는 회당문화축제로 새로운 도약의 에너지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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