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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대광사 예술제, 성남시민 ‘웃음꽃’

기사승인 2022.09.1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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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태종 대광사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가을빛 예술제를 개최해 분당 불곡산이 음악과 웃음꽃으로 들썩였습니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가을 산사를 물들이고, 유명 가수들의 노래로 묵은 피로를 날려버린 예술제 현장을 하경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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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몸도 마음도 여전히 청춘이라는 청춘두드림의 힘찬 북소리가 고즈넉한 산사의 고요를 깨웁니다. 

평양음악무용대학 교수 출신인 탈북민 피아니스트 황상혁 씨의 피아노 선율은 짙어져가는 불곡산의 노을과 어우러져 가을 산사의 정취에 빠져들게 합니다. 

천태종 분당 대광사가 지난 17일 동양 최대의 미륵불이 봉안된 미륵보전을 무대로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가을빛 예술제를 개최했습니다. 

밤하늘을 오색빛 조명으로 물들인 산사음악회가 열린 대광사의 도량 마당은 신도와 분당구 지역주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주지 월장스님은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모두의 희생과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 대광사는 위로가 필요한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며 격려했습니다.

월장스님/대광사 주지
((코로나19로)힘드신 가운데서도 우리가 용기를 내서 열심히 살아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뭐든지 긍정적으로 보고 마음을 넓게 크게 하면서 살아가면 항상 우리 주위에 고맙고 감사할 일이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 대광사는 24시간 문이 열려있으니까 언제든지 힘들고, 용기가 필요할 때 오시면...)

수원이주민센터의 미얀마 전통춤과 대광사 합창단의 교성곡 ‘법화광명의 노래’에 이어 지역 주민들의 색소폰 연주가 이어지면서 시민과 함께 하는 예술제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미얀마 난민 소녀 가수 완이화의 무대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르면서 예술제의 열기는 더해갔습니다.

신상진/성남시장
(그동안 코로나로 움츠렸던 가슴 확 피시고 여러분 부처님 가피를 다 받으시고, 성남시를 깨끗하게 멋지게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해에 이어 열린 대광사 예술제를 찾은 시민들은 음악에 몸과 마음을 열고 묵은 피로를 날리며 힐링을 만끽했습니다.

박현빈과 백지영의 무대로 예술제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박혜숙/성남시 분당구
(너무 감사합니다. 대광사에서 가을빛 예술제를 해 주셔서요. 성남시민들, 특히 지역에 사는 우리 주민들에게는 반갑고 고마운 장소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잘 즐기고 있습니다.)

한편 대광사는 성남시와 경기도 육상연맹에 복지기금 3천만원과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나누며 예술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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