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 금요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한마음과학원의 국제학술대회 고불식이 봉행됐습니다. 8개국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삶에 대한 근원적인 성찰을 할 예정인데요,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한마음과학원의 국제학술대회 고불식 현장.
부처님 전에 헌화를 하고 국제학술대회 연구 성과를 봉정하며 사부대중이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원하고 있습니다.
대행선사 열반 10주기를 맞아 봉행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 주제는 ‘뉴 노멀시대, 지구촌 공생의 삶: 마음, 과학, 종교’입니다.
8개국의 종교, 의학, 인문사회 분야의 전문가와 석학들이 대거 참석해 토론의 장을 펼칩니다.
뿐만 아니라 불교와 개신교, 천주교, 이슬람교, 유대교 등 5개 종교 전문가와 학자들이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됩니다.
한마음과학원은 지구촌에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종교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ㆍ협력을 하고 그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근영 / 한마음과학원 회원 ․ 국제학술대회 발원문
(한마음과학이 세계로 뻗어나가길 발원하며 한마음과학원의 연구 불사와 전 세계 동참인연을 모아 간절한 마음으로 한마음과학 국제학술대회가 인류발전과 생명진화를 위해 한마음과학을 널리 펼 수 있는 장이 되길 한마음으로 두 손 모아 발원합니다.)
한마음과학원 국제학술대회는 마음과 과학, 종교의 관점에서 실천적인 담론을 펼쳐 나가게 될 다양한 세션들로 구성됐습니다.
이와 동시에 ‘한마음 주인공 관법’ 주제 사진을 선원 1층부터 3층까지 전시하는 사진전을 열어 학술대회를 찾은 사부대중이 생활선 수행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돼 있습니다.
혜수스님 / 한마음선원 이사장
(여러분들이 계셔서 그 가르침 펴고자 하는 그 마음이 있어서 우리가 이런 학술대회를 할 수 있습니다. 또 우리 임원단 외에 여러 사부대중이 함께 응원해준 그런 그릇들이 있기 때문에 이 행사를 우리가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대행선사가 생전 설파했던 공생, 공심, 공용, 공체, 공식 사상과 생활선 수행의 가치를 제고할 한마음과학원의 국제학술대회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