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종이 개산조인 태허당 홍선 대조사 탄신 118주년을 맞아 추모 다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어제 서울 낙산묘각사에서 열린 법회에는관음종 종정 홍파 대종사와 총무원장 법명스님을 비롯한 종단 교역직 스님과 신도들이 동참했습니다.
홍파 대종사는 “나라가 어렵고 국민이 힘들어 할 때 태허 대조사께서는 거리 설법을 하셨다”며 “후학들은 이런 신심과 원력을 본받아 수행 정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1904년 서울에서 태어난 태허 대조사는 1929년 선암사로 출가해 이듬해인 1930년 조선불교 선교양종 교정 경운선사를 은사로 득도했습니다.
1965년 관음종을 창종하고 1세 종정으로 추대됐으며, 1979년 6월 24일 법랍 50년, 세납 75세로 열반했습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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