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총림 범어사, 사흘간 김장해 ‘자비나눔’

금정총림 범어사가 3일간의 김장을 마치고 ‘자비의 김장나눔’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범어사는 지난 달 29일 총무국장 범종스님 등 종무소임 스님들과 보현회 등 신행단체, 사회복지법인 금정총림범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비의 김장나눔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200여 명이 동참해 3천포기 김장을 장만한 범어사는 500포기의 김장김치를 100박스에 나눠 금정총림범어 산하기관을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총무국장 범종스님은 “일상 속 나눔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부처님 마음이자 뜻”이라며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