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포교와 청소년 포교에 앞장섰던 불국당 정관 대종사의 49재 막재가 어제 금정총림 범어사 보제루에서 봉행됐습니다.
막재에는 문도대표 범산스님을 비롯해 스님과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헌다와 헌화로 평소 불국정토를 위해 새싹포교와 사회복지에 매진했던 정관스님을 기렸습니다.
범산스님은 참석 사부대중에게 삼배를 올린 후 “은사 스님의 막재에 참석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짧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1954년 동산스님을 은사로 범어사에서 출가한 정관스님은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를 창립하고 사단법인 불국토, 학교법인 금정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월 26일 부산 영주암 본래지당에서 법랍 70년 세수 91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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