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창원 원흥사(주지 월도스님)는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눨 27일 오전 대웅보전에서 경제회복 기원 봉축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봉축법요식에는 주지 월도스님, 김정기 신도회장, 김영선 강기윤 국회의원, 시ㆍ도의원 등 지역 정관계 인사와 사부대중이 동참했습니다.
앞서 홍남표 창원시장과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은 오전 일찍 원흥사를 찾아 법당을 참배하고 월도스님과 봉축을 주제로 환담을 나눴습니다.
창원 시민과 함께하는 ‘제2회 창원 사화문화축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원흥사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원흥사 신도회 주관으로 체험문화한마당. 프리마켓, 먹거리 장터와 진해금강노인요양원과 마산종합노인복지관이 마련한 각종 체험행사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오후 7시 중동주민쉼터 공연장에서는 ‘제2회 창작등 만들기 공모전’ 시상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쳤습니다. 심사를 맡은 창원미술협회 정혜연 수석부회장은 “창의성과 독창성, 표현력, 예술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대상에는 신다영(일반부), 특별상 차호윤(유치부) 어린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각 부문별 최우수 4명, 우수 8명, 장려 20명이 선정됐으며, 대상은 천태종총무원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됐습니다.
이어진 문화공연 행사에는 비보이 ‘화랑공오’의 비보잉공연, ‘최은슬ㆍ심점례’ 듀엣 오카리나 연주, 원흥사 불음합창단과 어린이ㆍ청소년합창단의 콜라보, 퓨전국악밴드 ‘올타’, 전통연희 ‘승천’의 신명 나는 놀이마당으로 5월 한 달 동안 이어진 ‘제2회 창원 사화문화축제’도 마무리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