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어릴 때부터 마음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며 선명상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정치권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어제 권영세 국민의힘 국회의원에게 "요즈음 명상이 트렌드인데 어릴 때부터 공교육을 통해 명상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전보다 물질은 풍요로워졌지만 공동체 질서가 무너지면서 사회에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명상 프로그램을 올해 안에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영세 의원은 "정치권이 불교의 가르침으로 화합해야 하는데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불교계를 비롯해 종교계가 많은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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