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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정각회 창립, 신임회장에 이헌승 의원 선출

기사승인 2024.07.03  14: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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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3일 국회 정각선원서 총회...원로의장 자광 대종사 법문도

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불자의원들의 신행단체인 국회 정각회가 창립했습니다.

22대 국회 정각회는 어제 국회의사당 정각선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여당 국민의힘과 야당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총 55명을 회원으로 출발했습니다.

국회에서 가장 많은 의석수를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이 24명, 국민의힘이 22명으로 회원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또 22대 국회에 새로 입성한 조국혁신당 3명과 새로운미래 1명이 국회 정각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임 정각회장으론 4선의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6년간 천태종 삼광사 신도회장을 지낸 이헌승 회장은 정각회에서도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신심 깊은 불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헌승 / 국회 정각회장
((국회 정각회가) 팔정도의 가르침을 잘 실천해서 국회 안정적인 운영과 여야 상생 정치 구현을 위해 기여하고, 나아가 국민에게 불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줬으면 합니다.)

정각회 수석부회장에는 민주당 전통문화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불교계와 교감해온 김영배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명예회장이자 전임회장인 주호영 의원은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주호영 / 국회 정각회 명예회장
((16대 국회 때) 여야 간에 서로 정각회장 하려고 싸우다가 구성을 못했습니다. 정각회마저 이래서 어쩌냐고 해서 여야 전반기 후반기 돌아가면서 전반기에는 여당이, 후반기에는 야당이 (회장을) 하도록 해서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6선의 추미애 의원을 비롯해 박대출·서영교·이개호·이종배 의원은 이제 고문으로서 정각회 발전을 돕습니다.

정각회는 앞으로 명산고찰과 해외성지 순례, 정기적인 불교 공부 등을 함께하며 불제자로서의 유대를 쌓기로 했습니다.

이어진 정기법회에서는 조계종 원로의장 불영 자광 대종사가 법문하며 현대사회 청년들의 고충에 귀 기울일 것을 의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불영 자광 대종사 /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지금 대한민국 청년들은 희망을 잃었습니다. 이걸 국회에서 골몰하게 생각해야 됩니다. 희망을 잃었답니다. 누구 책임입니까 이게. 우리 어른들이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단 겁니다.)

22대 국회 정각회 시작과 함께 55명의 의원이 이름을 올리면서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 화쟁의 정치가 국회에서 실현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읍니다.

국회 정각선원에서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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