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 김기추 거사의 법문집과 다시한번 살펴보는 불교용어를 다룬 책,해운대 유연선원 주지 희상스님의 그림책까지 만나보시죠. 이지혜 아나운서입니다.
'한국의 유마거사', '말법시대의 등불'로 칭송받았던 백봉 김기추 거사의 법문을 담은 책이 출간됐습니다.
<도솔천에서 만납시다>
1996년에 출간된 초판에 일부 원고를 추가한 것으로 백봉 거사의 생애, 법문, 법회 설법 중 핵심적인 내용을 담았습니다.
거사풍의 수행가풍을 드날린 거사의 법문은 재가자로서 성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들을 수 있습니다.
열반 전까지 제자들을 제도하고 중생교화에 앞장선 백봉 거사
그의 활달한 표현과 자신감 있는 법문의 정수는 현 시대 재가자의 역할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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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 천사, 천당...
현재 기독교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많은 용어가 원래 불교용어였다면?
<우리가 모르고 쓰는 생활 속 불교용어>
저자 방경일씨는 불자 스스로 불교용어를 정확히 알고 지켜야 한다는 소신으로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되는 불교용어의 현대적, 시사적 쓰임새와 더불어 불교 경전에서 최초로 사용된 예를 보여줍니다.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이 책 곳곳의 유쾌한 삽화도 눈에 띱니다.
우리가 모르고 쓰는 불교용어 이번 기회를 통해 정리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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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사상을 그림으로 표현한 책이 나왔습니다.
<당신을 바라봅니다>
저자 희상스님는 예술작업이 곧 수행이라며 마음의 풍요로운 성장을 위한 부처님 가르침을 이 책에 담아냈습니다.
'고무신' 설치작품전으로도 잘 알려진 스님은 고무신 작품들과 그동안 꾸준히 그린 그림들에 짧은 글도 돋보이게 배치했습니다.
사물과 나를 바로보고 맑고 밝은 그림 속에 마음의 평안을 주는 화집 <당신을 바라봅니다>입니다.
<행복한 불서 읽기> 이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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