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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만해 대상 선정

기사승인 2017.05.19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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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만해대상 수상자들이 발표됐습니다. 평화부문에 내전이 발발한 시리아에서 구호활동을 벌이는 ‘하얀 헬멧’, 실천부문에는 영국의 환경운동가이자 침팬지 학자인 제인 구달, 문예부문에는 한국시인협회장 최동호 고려대 명예교수와 클레어 유 미국 켈리포니아 주립 버클리대 한국학센터 상임고문이 공동수상했습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만해축전추진위원회는 <2017 만해대상> 수상자로 평화부문에 시리아 내전 구호 단체인 ‘하얀 헬멧’을 선정했습니다.

‘하얀 헬멧’의 정식명칭은 시리아 시민방위대로 하얀 헬멧을 쓰고 시리아 군의 공격에 파괴된 현장에서 긴급 구조대 역할을 수행하면서 붙여졌습니다.

2013년 시리아 알레포 지역에서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로 출발한 ‘하얀 헬멧’은 2014년 공식적인 단체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민간인 8만여 명을 구조하는 성과를 내며 3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는 단체로 성장했습니다.

실천부문에는 영국의 환경운동가이자 세계적인 침팬지 학자로 유명한 제인구달이 선정됐습니다.

제인 구달은 지구의 환경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2012년 UN ‘평화의 메신저’로 임명돼 전 세계를 돌며 강연과 캠페인을 벌여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문예부문에는 최동호 한국시인협회장과 클레어 유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버클리대 한국학센터 상임고문이 공동 선정됐습니다.

최동호 시인은 197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서 <꽃, 그 시적형상의 구조와 미학>으로 데뷔해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지난해 3월 한국시인협회 41대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최 시인은 현장비평가로서 한국 현대시를 연구하며 발전하는데 기여했습니다.

클레어 유 고문은 2001년부터 버클리대학 한국학센터 소장을 역임하며 고은 시인의 시집을 미국에 소개하는 등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기역하고 있습니다.

만해대상의 각 부문 수상자는 상금 1억원, 공동수상은 5천만원 씩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8월 12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립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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