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과 청소년․ 시민과 행복을 나누는 음악회가 만월산 약사사에서 열렸습니다. 인천의 가을 불교문화 축제를 대표할 산사음악회에 김승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산사를 배경으로 스님들이 선보이는 나비춤과 바라무가 무대 위에 펼쳐집니다.
이어 어린이들의 율동과 난타 등 흥겨운 무대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인천불교총연합회의 가을맞이 첫 번째 산사음악회가 열린 만월산 약사사 현장입니다.
약사사 주지 화응스님은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다문화 가정 화합에 헌신한 베트남 불자에게 표창장도 수여했습니다.
〈SYNC〉 화응스님 / 약사사 주지스님
(오늘 노래 부르는 모든 글귀나 그런 게 부처님 법문이라고 생각하시고 오늘 전부 댁에 가셔서 좋은 꿈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저희가 불전에 기원 올리겠습니다.)
본 공연에서는 약사사 금강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조항조, 김혜연 등 인기가수와 국악, 밴드 등의 다채로운 무대가 흥을 더했습니다.
〈SYNC〉일초스님 / 인천불교총연합회 회장
(이 행사는 화응스님께서 많은 애를 쓰셨고요. 또 인천시, 시의회, 남동구 이렇게 기관에서 많은 분들이 애써주신 관계로 이렇게 여법한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축제현장은 BTN불교TV를 통해 10월 19일 오후 1시, 20일 오후 10시, 22일 오후 3시에 다시 볼 수 있습니다.
BTN뉴스 김승태입니다.
김승태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