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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교대사 부인들 사찰음식 체험하며 불교 배워

기사승인 2019.04.18  19: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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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을 대표하며 양국의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대사부인들이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을 찾았습니다.

유럽연합, 튀니지, 벨기에 등 20여 명의 외교대사 부인들은 한국의 사찰음식 문화가 총망라된 체험관을 둘러보며 소감을 나눴습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대사부인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사찰음식이 한국의 스님들에겐 단순한 음식이 아닌 수행의 일부라고 설명했습니다.

원경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한국의 사찰에서는 음식재료를 재배하는 일에서부터 음식을 만들고 먹는 일 모든 것을 수행의 연장선상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

대사부인들은 사찰음식 체험장에서 강사로 나선 동원스님의 사찰음식 시연을 참관했습니다.

수행에 방해 되는 오신채를 쓰지 않는 사찰음식 만드는 법을 지켜보며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쑥 인절미와 더덕찹쌀구이, 봄동 겉절이 시연을 유심히 살펴보고 음식을 시식하며, 육류는 없지만 계절에 맞는 재료를 사용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불교문화를 배웠습니다.

동원스님 /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강사
(시중에 많이 알려져 있는 것들은, 예쁘기만 하고 보여 지기만 하는 사찰음식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찰음식이 추구하는 바는, 음식을 만들면서 마음이 건강해 질 수 있도록 스님들이 유도합니다. )

대부분의 주한외교대사부인들은 처음 한국 사찰음식을 접하고 최고의 경험이었다며 본국에 돌아가서도 한국 사찰음식이 가진 의미와 정신을 전달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쓰췐 샹 / 주한 벨기에 대사부인
(문재인 대통령님이 청와대에 초청해 주셔서 방문했을 때도 음식을 대접받았지만 오늘 같은 음식은 없었습니다. 오늘 음식은 아주 최고였습니다. )

수행자에게 수행의 첫걸음이 되는 사찰음식을 통해 외교대사 부인들은 한국불교의 정신을 체험하고 한국 전통문화의 깊이를 느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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