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력으로 불사한 도심사찰 마포 성림사와 회주 광용스님

BTN라디오 김미진의 울림팟티에는 서울 성림사의 회주이신 광용스님이 출연했습니다. 

국가 위상과 국민 건강을 위해 기도중이라는 광용스님은 현담스님과 함께 현재 마포구 성산동 성림사에서 불자들을 위한 법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성림사를 <상담도량>이라고 소개한 스님은 불심이나 신심보다 중요한건 자신감이라고 한 스님은, 현대인들의 경우 몸은 건강해졌을지 몰라도 마음은 한없이 약해져 있다며 이 마음의 문제를 강조했습니다.

불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기 위해 1급 심리상담사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됐다는 광용스님은 불자들의 내면치료에도 많은 시간 공들이고 있습니다. 또, 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하며 스스로 떠난 이들과 남은 가족들을 위로하는 위로법회도 열었고 사랑하는 이를 앞서 보낸 가족들의 짐을 덜어 주고 고통을 어루만져 주는 일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도심사찰임에도 이웃 주민들과의 마찰이나 갈등 없이 잘 지내는 이유에 대해 상호 배려 때문이라고 귀띔해 주신 스님은 “인생이 만사라고 하지 않습니까? 상대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귀 기울이면 부딪칠 일이 없습니다”  라며 이해와 포용을 진심으로 강조했습니다.

마포구 불교사암연합회 회장과 조계종 전국 비구니회 부회장의 소임도 함께 맡고 계신 광용스님은 교리와 법문, 법회는 물론이고 명상 수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치고 힘들고 누군가에게 안기고 싶은 분들이 성림사를 많이 찾는다고 하신 광용스님은 “등나무는 아무리 꼬여도 제 갈 길을 가지 않습니까? 마음의 근력을 갖고 불자님 개개인도 제 갈길 위에서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라며 공부하지 않아도 누구나 상담사가 될 수 있는데 그건 바로 <들어주기>라고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가족과 이웃간에도 많이 들어줘야 하는 이유는 그 때문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불교라디오는 부처님 말씀을 재생시키는 곳“이라고 하신 스님은 ”매일 자기 다독임을 잊지 말라“고 하셨고 멀지 않은 기회에 위로법회와 상담사찰에 관한 이야기로 다시한번 BTN과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BTN라디오 '김미진의 울림팟티' 광용스님 편은 2월 15일(토) 오후 3시 재방송 되며, 유튜브 '울림 라이브'를 통해서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 BTN라디오 전용 앱 울림 다운받기 BTN라디오 '김미진의 울림팟티' 김가영 편은 12월 7일(토) 오후 1시 재방송 되며, 유튜브 '울림 라이브'를 통해서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 BTN라디오 전용 앱 울림 다운받기 http://bit.ly/btnradio

◆ 유튜브 '울림 라이브' 다시 보기 https://youtu.be/0Cxr1TBc3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