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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 서유럽 홍수 애도 서한 보내

기사승인 2021.07.2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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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이은 폭우와 홍수로 서유럽 지역에 사상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달라이라마가 애도 서한을 보냈습니다. 미국 UCSB와 부탄 비영리단체 84000이 파트너십을 맺고 티베트 불교 경전 번역에 나섭니다. 세계불교 소식 이효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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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달라이라마가 심각한 홍수피해를 겪고 있는 독일과 벨기에를 비롯한 유럽 국가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달라이라마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리에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서유럽 전역에 생긴 전례 없는 홍수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는 동시에 이재민을 돕기 위한 노력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로 독일과 벨기에 등지의 서유럽에 다수의 사상자가 생겼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18일 기준 독일에서만 최소 157명이 숨지고, 벨기에에서도 27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실종자도 많아 희생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천 명의 티베트 난민이 독일, 벨기에 부근에 살고 있지만 현재까지 티베트인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대학 산타바바라 캠퍼스 UCSB의 불교 연구팀이 부탄의 비영리단체 ‘84000: 부처님 말씀 번역’과 파트너십을 발표했습니다.

두 단체는 파트너십을 맺고 108권에 달하는 티베트 불교 성전을 영어로 번역할 계획입니다.

부탄의 작가이자 영화 제작자인 존살 자얀 켄체 린포체가 설립한 84000은 약 23만 장에 달하는 티베트 불교경전을 영어로 번역해왔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84000의 티베트 불교 성전 번역 작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UCSB 종교학부 호세 카베손 소장은 “성경이 유대교와 기독교의 핵심인 것처럼 불교경전 연구도 불교 학문의 중심”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성경과 달리 불교경전은 방대해 해석이 쉽지 않다”며 “역사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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