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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서 부처님 열반 직후 조성 '불교 성지' 발굴

기사승인 2022.02.2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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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키스탄에서 약 2000년 된 불교 사원이 발굴됐습니다. 학자들은 해당 지역이 부처님 열반 후 초기에 거대한 불교 성지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월 대보름 날, 태국에서 5대 불교명절 중 하나인 만불절 행사가 열렸습니다. 부처님 가르침을 되새기는 100만 개의 장엄한 횃불이 태국 도심을 밝혔는데요, 세계불교 소식 이효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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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파키스탄 북서부 스와트 계곡에서 약 2000년 된 불교 사원이 발굴됐습니다.

발굴 작업을 진행한 베네치아 대학교 고고학 교수 루카 마리아 올리베리에 따르면 사원은 기원전 2세기 전 건축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석가모니 부처님 열반 후 수백 년 이내, 인도와 그리스 양식이 융합된 간다라 문화권에서 지어진 겁니다.

사원의 높이는 약 3미터로 대형 부도와 불단 등의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스님들의 방, 법당 등 불교 유적 외에 동전, 보석, 조각상 등 고대 유물들도 대거 출토됐습니다.

올리베리 교수는 “이번 발견으로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이 초기 불교 역사에서 숭배와 순례의 중심지였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수도 방콕 담마까야 사원.

백만 개의 장엄한 횃불이 사원을 화려하게 감쌉니다.

부처님 설법을 듣기 위해 1,250명의 제자들이 약속 없이 한자리에 모인 날을 기념하기 위한 만불절 행사입니다.

만불절은 태국 5대 불교 명절 중 하나로 우리나라 정월 대보름인 음력 1월 15일과 같은 날입니다.

부처님 가르침을 기리는 태국 국경일로 태국정부는 경건한 마음가짐을 위해 만불절 당일부터 다음날까지 주류 판매와 공공장소에서 음주를 금지합니다.

만불절 주간에는 태국 전역의 사원에서 흥겨운 축제가 벌어지고, 야간에는 사원의 주위를 세 번 도는 촛불 행진이 열립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돼 스님들과 일부 자원봉사자들이 사부대중의 염원을 담아 대신 불을 켰습니다.

이날 태국인들은 축제 외에도 스님에게 시주하고 5가지 금욕을 지켜 수행하며 부처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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