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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쓰레기마을’ 교육에 후원 손길을

기사승인 2022.12.1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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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필리핀의 일명 ‘쓰레기 마을’에서 아이들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굿월드자선은행이 어둡기 만한 빈민촌에 작은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빈부격차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 많은 후원자들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현지에서 최승한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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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산 페드로시 사우스빌.

일명 쓰레기 마을로 알려진 빈민촌입니다.

정부에 의해 강제 이주 당한 주민들이 모여 쓰레기 매립장 위에 터를 잡고 살고 있습니다.

(스탠딩)
바닥에는 쓰레기들이 그대로 나뒹굴고 있고 아이들은 악취가 진동하는 열악한 위생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하루종일 돌아다니며 모은 쓰레기를 팔아 한화 약 9700원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아이들의 교육은 생각할 수도 없었습니다.

진관스님 / 굿월드자선은행 이사
(환경이 열악하지만 아이들이 학업의 끈을 놓지 않고 잘 커나가서 앞으로 이 나라의 큰 보탬이 되는 그런 아이들로 컸으면 좋겠습니다.)

굿월드자선은행은 데이케어센터를 통해 주민등록증도 없이 기초교육에서 소외된 빈민가의 아이들을 교육하고 무료급식과 학용품, 교복 등 제반 물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스테판과 문덕, 명궁 등 총 세 곳의 교육센터를 운영해 지금까지 2500명의 학생들을 배출하며 미래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김하은 / 굿월드자선은행 초등학생 후원자
(지금 부모님 용돈으로 기부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학교에 기부하고 싶고 더 많은 아이들이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빈곤을 탈출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법으로 제대로 된 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굿월드자선은행.

올해 국내외 352명 아이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standing)
코로나 이후 빈부격차는 극에 달하고 빈민촌 아이들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는 굿월드자선은행에 더 많은 후원자들의 손길이 필요할 때입니다.

필리핀 산 페트로시에서 BTN NEWS 최승한입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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