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불교종정협의회도 10.29 이태원 참사 49일째를 맞아 희생자들의 왕생극락을 기원하는 위령대재를 봉행했습니다.
안성 영평사 추모관에서 열린 위령대재는 회장 월인스님, 수석부회장 청봉스님, 상임부회장 정림스님 등 종정협의회 소속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치러졌습니다.
월인스님은 “불의의 참사를 당한 158명의 꽃다운 영령들이 부처님 큰 법력의 가피로 왕생극락하길 바란다”고 추모했고, 정림스님은 “너무 가혹한 일을 당한 젊은 영가들을 함께 위로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편 종정협의회는 이날 교육원 현판식을 열고 한국불교를 이끌 후학양성과 인재불사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김승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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