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불사가 지난달 31일 국내 거주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성불사 한글어학당’을 열었습니다.
성불사 한글어학당은 스님과 신도들이 함께 참여해 태국, 미얀마, 스리랑카 등에 국적을 둔 국내 거주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한글을 교육하고, 한국 생활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성불사 주지 옥당스님은 불교의 사회적 역할에 중요성을 강조하며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한글에 대한 이해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적응력과 자립심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불사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주야간 근무환경에 따라 시간에 구애 없이 항시 ‘성불사 한글어학당’을 운영 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안홍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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