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승가대학 학인 스님들의 출가생활 이야기를 담은 책 <집 떠나 사는 즐거움>이 발간됐습니다.
책은 삶에 대한 대중의 여러 가지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해주고, 열여섯 살부터 늦깎이 은퇴 출가자까지 평범함을 거부하고 출가해, 스님으로 사는 즐거움 등 36명의 학인 스님들이 거짓 없는 속마음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1부 어쩌다 보니 스님이 됐습니다, 2부 아옹다옹 살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3부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 부마다 재미난 이야기로 구성돼 있습니다.
해인사 승가대학교 학장 보일스님은 "이 책으로 학인 스님들이 수행자로 성장하기 위한 초발심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또 불자들에겐 스님들에 대한 이해도와 신심을 증장시키고 무엇보다 누군가에겐 출가에 이정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엄창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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