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직할교구 서울 삼성암 주지에 세민 대종사, 서울 봉국사 주지에 현근 대종사가 재임명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세민 대종사에게 삼성암 주지 임명장을, 현근 대종사에게 봉국사 주지 임명장을 전달했습니다.
진우스님은 "큰스님들이 일선에서 포교 원력을 세우고 가람 수호를 하는 모습이 종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근 대종사는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대학생 전법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는데 직할교구도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총무원에서 직할교구 사찰들을 대상으로 회의를 마련하면 획기적인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민 대종사는 지관스님을 은사로 1956년 사미계를 수지했습니다.
해인사승가대학, 일본 경도불교대학, 동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를 수료했으며 중앙승가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총무원 재무부장, 제8대~제10대 중앙종회의원, 제12교구 본사 해인사 주지, 조계사 주지, 원심원사 주지, 조계종 원로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삼성암 주지를 맡고 있습니다.
현근 대종사는 철웅스님을 은사로 1962년 사미계를 수지했습니다.
청암사 강원, 범어사 강원을 졸업하고, 총무원 재무부장, 조계사 주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봉국사 주지를 맡고 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