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에서 연등회와 더불어 한국불교의 대표적 무형문화유산인 팔관회를 개최했습니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는 지난 21일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2023 팔관회’를 개최하고 선재동자 수계법회와 마정수기 법회를 비롯해 호국기원 법회와 백희가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국운융창과 인간성 회복을 통한 사회 통합을 다함께 기원했습니다.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보운스님은 “천년만에 복원된 팔관회가 부산에서 다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만큼 부산불교연합회는 앞으로도 팔관회의 가치를 전하고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부산불교연합회는 ‘2023 팔관회’ 행사의 일환으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기념해 오는 11월 11일 오전 11시 부산지역 사찰들이 함께 1분간 범종을 11번 타종하는 ‘턴 투워드 부산’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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