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소원사가 지난 9일 경내 대웅전에서 조실 대광스님과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신임 주지에 일중스님을 추대하고 이어 제15대 신도회장으로 기존 유상식 신도회장을 재임명하고 임명장을 함께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원사 회주 대광스님은 “이번에 새로 주지로 추대된 일광스님은 개인적인 인연이 깊은 스님으로 소원사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주지 소임을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주위에 많은 신도들이 도움을 줘야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연임된 유상식 신도회장은 지난 2년의 임기를 아주 잘 수행해 주어 너무 고맙고 앞으로 다시 2년의 신도회장 소임을 신도회 임원들과 함께 잘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임 주지로 추대된 일중스님은 “소원사 주지로 소임을 받게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조실 스님을 잘 모시며 수행과 기도가 늘 함께하는 사찰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대에 이어 제15대 신도회장으로 연임된 유상식 신도회장은 “조실 대광스님을 잘 모시고 신임 주지스님을 도와 소원사가 더욱더 발전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사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소원사는 평소 사찰 발전을 위해 힘써온 신도들에 대해 감사패와 매달을 전달하고 격려하며 부처님의 가피가 늘 함께 하길 기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