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숭총림 수덕사가 한국선불교 중흥조 만공대선사 탄신 153주기를 맞아 추모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수덕사는 지난 15일 정혜사에서 전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을 비롯해, 수덕사 주지 도신스님, 종회의장 주경스님 등 덕숭산문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만공대선사 탄신 153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설정스님은 “오늘 다례의 목적은 스님을 닮아 이 시대에 불법을 시현하고자 하는 큰 의미를 담고”있다며 스님의 원력을 따르고자하는 마음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당부했습니다.
다례재는 정혜사 능인선원과 경허, 만공스님 진영이 모셔진 금선대와 만공탑 참배로 이어졌습니다.
박대규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