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도소 '범망경 보살계 수계법회'

대전교도소가 수용자들의 안정된 수용 생활을 위해 수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대전교도소는 17일 구내 대강당에서 통도사 율주이자 불교분과 종교위원인 덕문스님을 전계대화상으로 보림사, 광제사, 용수사, 대전교도소 불교분과 종교위원과 수용자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범망경 보살계 수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 날 수계법회는 70명의 참여 수용자가 법명을 받고 연비의식과 참회진언으로 지난날의 잘못을 참회하고 부처님 가르침에 어긋나지 않게 살겠다는 서원을 세웠습니다.

덕문스님은 “오늘 보살계 수계법회를 통해 수용자들이 죄업을 씻고 다시 태어나는 마음으로 순화되어 부처님의 제자로 참회하는 삶을 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