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 승가대학 강주 인해스님과 강사스님들을 비롯한 학인스님 등 30여명은 지난 20일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찾아 열암곡 마애부처님이 바로 세워지는 날까지 간절한 기도를 멈추지 않을 것을 다짐했습니다.
통도사 승가대학 강주 인해스님은 “약 1,300여년의 기나긴 세월을 견디며 아무런 손상없이 거의 원형에 가까운 모습으로 인연을 기다리신 부처님을 직접 뵈니 감개무량하며 오늘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시겠다는 종도들의 바램을 담아 부처님 참배도 하고 남산 유적들도 함께 참배하는 봄 산행을 가지게 됐으며 오늘을 계기로 하루 빨리 부처님께서 바로 모셔지길 모든 대중들이 다 함께 발원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조계종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세우기 운동은 전국 각 지역 사찰과 신행 단체를 비롯한 많은 불자들의 동참과 참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용만 syous0414@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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