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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교요양병원 개원 1주년 ‘의미와 계획’

기사승인 2024.04.2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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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종단의 모든 스님들이 노후에도 승가의 위의를 지키고 임종까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조계종 직영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이 개원 1주년을 맞습니다. 제2병동이 완공되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최신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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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해 5월 3일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에 문을 연 조계종 직영 아미타불교요양병원.

제37대 총무원 집행부 숙원과제이자 종단의 핵심종책을 실행에 옮긴 첫 사례여서 의미가 각별했습니다.

진우스님/의료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승려복지 이사장․조계종 총무원장(2023년 5월 3일)
(이제 스님들은 쾌적하고 편안한 병실에서 전문 의료진의 보호를 받으면서 최신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종단적인 지원을 통해 입원하신 스님들이 의료비에 대한 부담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개원 후 아미타불교요양병원에 입원하는 스님은 평균 10명에서 15명 사이.

현재 스님 12명이 입원하고 있으며, 일반 환자를 포함해 120여명이 스님 간호사와 전문의료진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리모델링 비용과 병원 운영 보조금 등 20억원을 투입한 종단은 매년 5억원씩 지원하며 노후에도 승가의 위의를 지킬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성화스님/승려복지회 회장․조계종 총무부장
(이제 스님들이 노후에 아파서 이 병원 저 병원 어렵게 찾아다닐 일도 없고 돈이 없어서 아픈데도 불구하고 병원에 못 가서 생을 마감하시지 않는 환경이 돼서 조계종 종도 입장에서는 굉장히 가슴 벅찬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미타불교요양병원 개원 1주년을 맞아 조계종 승려복지회가 5월 3일 오후 2시 병원 6층 법당에서 기념법회를 봉행합니다.

법회에는 의료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승려복지 대표이사 호산스님과 승려복지회 회장 성화스님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성화스님/승려복지회 회장․조계종 총무부장
(삼천사 회주 성운스님께서 파라밀요양병원을 조계종에 기증하셔서 아미타불교요양병원으로 숙원 사업을 성취해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보람 있었다고 생각이 들고...)

취임 7개월 만에 핵심종책을 원만성취한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개원식 당시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을 한층 더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모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스님들이 병고에 대한 걱정 없이 최신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내년 제2병동 신축불사의 첫 삽을 떠 2028년 완공할 예정입니다.

성화스님/승려복지회 회장․조계종 총무부장
(생의 마감을 기다리는 병원이 아니라 재활을 통해서 회복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해서 보호와 재활, 치료가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50억원을 투입해 최소 60병상 이상 더 확보하면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은 명실상부한 전문 요양병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BTN NEWS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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