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 만장일치 동의

기사승인 2020.11.13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앵커〕

조계종 중앙종회가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 동의의 건 등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내년 예산안을 처리하며 폐회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정운스님 징계 동의의 건은 이월됐습니다. 이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219회 중앙종회 정기회가 의원 79명 중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 속개해 종헌종법 제․개정안으로 의사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정기회는 218회 임시회에서 이월된 의제법 개정안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개정된 의제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대종사와 명사는 25조 가사, 종사와 명덕은 21조 가사 등 법계에 따라 여섯 단계의 가사를 수하게 됩니다.


이어 사찰문화재보존 및 관리법 개정안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은 국가 일반기준에 따르고 있는 현행의 문화재구역입장료 면제 기준을 문화재보유사찰위원회에서 합리적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임회 당연직 위원에서 법계 대종사를 삭제하는 총림법 개정안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총림법 개정안은 최근 대종사 법계 품수자 증가로 임회 위원수가 급증해 임회 개원과 운영에 어려움이 따른 다는 의견이 많아 법계 대종사 대신 총림 재적 원로의원을 당연직으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앞서 문중과 다르게 재적본사를 승적으로 취득한 스님에게 한시적으로 전적을 허용하는 재적본사 전적 특별법 제정안은 참정권과 심사규정 보완 등의 우려에 집행부와 교구본사 의견수렴을 위해 이월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관음사 우경스님 원로의원 추천의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능엄스님과 청화스님, 종상스님 등 23명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 동의의 건과 명수스님, 혜준스님, 명우스님 등 7명 명사 법계 특별전형 동의의 건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어 종무보고와 종책질의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문화재 관리와 보수, 정비에 국가 지원 필요성이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이에 총무원 기획실은 문화재 관리자 임금과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자부담과 관련해 정부와 협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2012년 구축한 사찰 방재시스템 실용성과 유지보수 문제, 10.27법난 관련 사업 현황, 종단불사추진위원회 사업, 불교성전 편찬사업 경과 등에 대한 종책질의도 진행됐습니다.

총림제도개선특위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활동기간을 11월 종회까지 연장하기로 하고 사직한 선광스님 후임으로 특위위원장에 비총림 위원인 설암스님을 선출했으며 묘적사 수행환경침해진상조사위는 내년 3월까지, 의례표준안심사특위는 내년11월까지 활동기한을 연장했습니다.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에는 혜민, 선우, 진산, 현담, 법해스님을 종립학교관리위원에는 효신, 탄탄스님을 임기 만료 등에 따른 후임으로 선출하고 법계위원과 11기 고시위원 위촉 동의의 건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칼럼을 통해 조계종을 임의단체로 표현해 논란이 된 정운스님 징계 동의의 건을 상정했으나 정운스님이 종회에 참석하지 않아 이월하기로 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상황으로 승려분한신고를 하지 못한 스님들을 위해 분한신고기간을 올해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원, 포교원 별원 운영 등 중앙종무기관의 장단점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중앙종무기관 조직 개편 특위 구성도 제안됐으나 집행부 등과 충분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종무기관 내년 예산은 일반회계 2백7십5억3천6백여만원, 특별회계 6백1십8억4천8백여만원 총 8백9십3억8천4백여만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습니다.

코로나19바이러스와 분담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고려해 올해와 비교해 일반회계는 6.92퍼센트 특별회계는 18.55퍼센트 삭감해 편성됐습니다.
 
219회 정기회는 중앙종무기관 내년 예산안 심의를 끝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회기를 단축해 폐회했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