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조계종 중앙종회 제35차 임시회의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지난 28일 양산 대성사에서 열렸습니다.
종정 무명스님 등이 참석한 회의는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우리사회 각 분야에서 소속 사암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무명스님은 “가지려고 하면 끝이 없지만 버리기로 하면 쉬운 일"이라며 "마음속에 티끌 하나라도 남기지 않는다면 허공 같은 마음을 다 담아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종단 기본재산 유지관련 안건 등을 처리한 임시종회에는 총무원장 녹원스님을 비롯해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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