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제주 문강사가 백중천도 대법회 초재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11일 문강사 관음전에서 봉행된 백중천도 대법회 초재는 주지 석용스님과 신도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최소한의 인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정성을 다해 초재를 올린 문강사는 올해도 4·3희생자들의 위패를 함께 모시고 고혼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진정한 백중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주지 석용스님은 “항상 처음과 같은 정성으로 선망부모에서 4·3고혼들까지 인연 있는 일체영가님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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