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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자제공덕회 백신 확보..정부 기증 계획

기사승인 2021.07.1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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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엄스님이 설립한 대만 자제공덕회가 코로나19 백신 500만 명분을 확보해 대만 정부에 기증할 계획입니다. 티베트 비구니스님 프로젝트가 비구니 스님 지원을 위한 기금을 마련했습니다. 세계불교 소식 이효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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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만 자제공덕회가 지난달 25일 대만을 대표해 화이자 백신 500만 명분을 확보했습니다.

자제공덕회는 독일 바이오엔텍 사에서 화이자 백신을 조달해 대만 정부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로핑청 대만 내각 대변인은 대만 국민을 대표해 자제공덕회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제공덕회는 1966년 대만에서 증엄스님이 설립한 재단으로 세계 50개국에 약 1,000만 명의 신도와 502개 사무소를 두고 있습니다.

유엔 인정 NGO 단체로 인도적 지원, 의료, 교육, 환경지속가능성 등의 분야에서 정기적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기준, 인구 2천360만 명의 대만은 총 1만5천24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일반인에게 투여된 백신은 340만 회에 불과해 이번 자제공덕회의 보시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게셰, 혹은 게셰마는 불교철학 박사학위와 동급인 티베트 수도회의 학사 학위입니다.

티베트 비구니 스님 프로젝트가 비구니 스님이 게셰마를 취득하고 교사, 사회지도자, 지역 사회 리더로 자리 잡도록 모은 기금이 만6천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티베트 비구니 스님 프로젝트는 미국 시애틀과 인도 히마찰프라데시 캉라 지역에 본부를 둔 비구니 스님 지원 단체입니다.

비구 스님에게만 주어졌던 게셰 학위는 최근 비구니 스님에게도 확대돼 현재까지 44명의 비구니스님이 게셰마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티베트 비구니 스님 프로젝트는 “단순한 철학 공부가 아니라 남성에 의존하지 않고 사찰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했다”며 프로젝트 설립 취지를 밝혔습니다.

더불어 “읽기, 쓰기도 어려워했던 비구니 스님들이 지금은 토론, 경연을 하며 지도자 역할을 맡을 준비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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