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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모 청장 "고려철불 환지본처 동의"

기사승인 2021.08.1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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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현모 문화재청장이 서산 보원사지를 방문했습니다. 김현모 문화재청장은 고려철불 환지본처 원칙에 동의한다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보원사가 관리할 수 있는 시기에 이전 문제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경진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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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고려 탄문 법인국사 보승탑과 탑비 등 국보 1점과 보물 5점이 있는 문화재의 보고 서산 보원사지에 김현모 문화재청장이 방문했습니다.

보원사지 종합정비계획을 점검하고, 지역 불교계와 지자체의 입장을 청취해 민․관이 함께 폐사지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김현모/ 문화재청장
(오랫동안 기초조사를 하고 종합정비계획도 수립을 하고 있는데 서산시의 자랑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민의 자부심이 되도록 저희가 불교계, 서산시, 지역 주민들과 잘 협의해서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현장방문에는 수덕사 주지 정묵스님과 보원사 운영위원장 정경스님, 성일종 국회의원, 맹정호 서산시장, 이병두 종교평화연구원 원장,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 등이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보원사지 주요 유물들에 대한 국보 승격과 서산마애삼존불 방문객을 위한 주차공간 및 출입구 확보, 고려 철불에 대한 좌대 복원과 환지본처를 위한 공간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전달됐습니다. 

김현모/ 문화재청장
(환지본처에 대한 요구가 많습니다. 많고, 여기 서산도 마찬가지인데 그 큰 원칙에는 저희도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동의를 합니다. 다만 이제 현재 철불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들과 문화재청이 협의를 해서 가능한 한 보원사가 관리할 수 있는 시기에 이전 문제까지도 같이 검토를 하겠습니다.)

특히 성일종 국회의원은 가야산과 보원사지 일대가 국내 불교 전파의 시원임을 강조하며 철학정원 조성을 제안했습니다.

맹정호 서산시장도 3단계 사업에 담긴 방문자센터의 규모를 확대해 유물전시관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요청했습니다.

충남도 김기택 충남도 문화유산과장은 2000만원을 투입해 보원사지 정비계획을 수립중이라며, 이날 제안된 의견들을 반영해 문화재청이 승인해주길 바란다고 희망했습니다.

정경스님/ 보원사 운영위원장
(시와 도도 그렇고 함께 논의하는 구조가 조금씩 만들어지고 있는데 오늘 또 청장님께서 오셔서 관계부처에서도 관심을 갖고 해주신다고 하니 상당히 기대를 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날 현장방문은 국가와 지자체, 사찰의 상생을 도모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폐사지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구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BTN 뉴스 이경진입니다.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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