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신원사가 지난 9일 고종황제와 명성황후를 기리는 제10회 고종황제ㆍ명성황후 추모 천도대재를 봉행했습니다.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혼을 달래는 추모대재는 초혼무, 벽암장학금과 한마음장학금 전달식, 명성황후 추모곡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신원사 주지 중하스님은 “아직도 일본은 과거의 만행을 사죄하기는커녕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추모다례를 올리면서 애국의 정신을 다짐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은 “10년간 명성황후 추모대재를 봉행하는 중하스님에게 감사드린다”며 “명성황후 126주기 추모다례재를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계승ㆍ발전시켜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대전지사 김영보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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