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총림 범어사가 ‘문화의 종’을 조성하고 타종식을 봉행했습니다.
범어사는 지난 16일 경내 선문화교육관 앞 종각 조성지에서 주지 경선스님, 박수관 신도회장,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 등이 동참한 가운데, 문화의 종 조성 불사를 회향하고 타종식을 봉행했습니다.
2020년 11월 조성불사를 시작한 문화의 종은 높이 2.8미터, 직경 1.6미터, 7.5톤으로, 원광식 주철장이 청동으로 조성했습니다.
주지 경선스님은 “문화의 종은 중생의 마음을 새롭게 할 정신문화의 종”이라며 “종소리가 사바세계 만방에 퍼져 우리의 정신문화를 정화하고 부산시민이 선문화교육관 등 문화공간에서 참된 쉼을 얻기를 바란디”고 말했습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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