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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섭 교수 신간 '붓다와 원효의 철학' 출간

기사승인 2022.01.1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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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처님과 원효대사의 가르침을 비교 분석해온 고영섭 동국대 교수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저자는 원효대사의 성취가 부처님의 성취와 다르지 않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책 〈붓다와 원효의 철학〉을 이효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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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국불교사, 그 중에서도 원효대사의 생애와 사상 연구에 매진해 온 동국대학교 고영섭 교수.

고영섭 교수가 그동안 발표한 부처님과 원효대사의 철학에 관한 원고 11편이 한권의 책으로 탄생했습니다.

고영섭 /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교수(전화인터뷰)
(원효대사의 성취가 붓다의 성취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자 합니다. ‘원효의 내용(가르침)이 고타마 붓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내용과 다르지 않고, 심화 확장시킨 것이다’(라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책 〈붓다와 원효의 철학〉은 탐진치의 세상에서 인간을 자유롭게 만든 부처님과 원효대사의 철학을 비교분석합니다.

저자에 따르면 부처님과 원효대사는 번뇌를 없애고 반야를 얻는 과정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부처님은 초기불교의 소박한 모습을 보이며 고집멸도의 4행을 각각 3가지의 행동으로 나눠 3전 12행상의 방식으로 진리에 다가갑니다.

대승불교를 집대성한 원효대사는 유식, 기신, 화엄, 선에 기초해 보다 구체적인 방식으로 깨달음을 추구한다는 특징을 지닙니다.

부처님과 비교해 좀 더 상세하고 많은 단계를 거쳐 진리에 도달하는 겁니다.

고영섭 /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교수(전화인터뷰)
(유식, 기식, 화엄, 선 이런 흐름 속에서 원효가 (깨달음을) 모색한 부분을 함께 보게 되면 3세 6추처럼 아주 섬세하고 구체적이라는 거죠.)

원효대사는 부처의 마음인 일심지원을 중심으로 중생의 마음인 일심이 만들어진다고 가르쳤습니다.

일심이 구체적인 인간상에 드러난 모습을 일각, 또는 본각이라고 하는데 이 본각은 수시로 흔들리기 때문에 경계하고 수행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자는 “인도에서 전해진 불교가 신라 때 원효대사를 만나 큰 전환점을 맞았다”며 원효대사를 한국의 부처라고 평가했습니다.

부처님의 중도와 연기라는 진리의 가르침을 일심과 일각으로 확장해 수행의 중요성을 알렸다는 겁니다.

고영섭 /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교수(전화인터뷰)
(부처님의 중도, 연기라는 개념이 원효대사로 와서는 일심과 본각(일각)이라는 개념으로 다시 재구성되면서 새롭게 펼쳐졌다고 (책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저자는 부처님과 원효대사의 가르침이 연속되듯, 세계불교 속에서 한국불교의 주체성과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책으로 원효대사의 사상과 성취를 공부하고 한국불교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길 발원했습니다.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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