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예비후보 사퇴를 촉구했던 김진태 전 의원이 국민의힘 공천과정에서 컷오프됐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 강원도지사 선거에 나설 후보로 황상무 예비후보를 단수 추천하고, 김진태 전 의원은 컷오프됐다고 밝혔습니다.
공천위 관계자는 김 전 의원의 일부 발언들이 국민통합에 저해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혀, 김 전 의원의 과거 5.18왜곡 발언과 극우활동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계종은 앞서 지난 13일 조계사에 공권력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종교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등 폭력적인 망언을 일삼았다며 예비후보 사퇴를 촉구한바 있습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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