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분황사 대웅보전 준공법회 대표단이 19일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성지 부다가야 마하보디 대탑을 참배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한 150여 대표단은 사르나트를 출발해 7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이동해 부다가야에서 기다리고 있던 물라상가 대표 부다팔라스님의 안내로 마하보디 대탑을 순례했습니다.
대표단은 대탑을 참배한 후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보리수 아래서 저녁예불을 올리고 한글 반야심경을 한 차례 더 봉독했습니다.
원행스님은 부처님께 처음 공양을 올린 수자타 여인상을 비롯해 마하보디 대탑의 주요 성보를 설명하며 공식일정에 앞서 대표단의 성지순례를 안내하기도 했습니다.
인도 부다가야=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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