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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넘은 모두의 쉼표’ 봉선사 연꽃축제 활짝

기사승인 2022.07.1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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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더운 여름철, 마음의 더위까지 시원하게 식혀줄 봉선사 행복바라미 연꽃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하얗게 활짝 핀 연꽃을 보며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어보는 건 어떨까요? 이효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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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여름을 맞이하듯 흰 연꽃잎이 만개했습니다.

가족, 연인과 연꽃밭을 찾은 관람객들은 여름날의 순간을 놓칠 새라 사진에 담아둡니다.

연꽃의 자태는 바쁜 현대인의 삶에 쉼표를 찍는 휴식처가 되기도 합니다.

올해로 제20회를 맞이한 남양주 봉선사 행복바라미 연꽃축제 현장입니다.

한경숙 / 경기도 의정부시
(연꽃 필 때면 우리 해마다 한번씩 와요, 오는데 이번에도 왔는데 연꽃이 좀 덜 폈네요. 근데 너무너무 멋있고 예뻐서 사진 많이 찍었거든요.)

경내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연꽃 향기에 취한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직접 참여하는 연꽃등, 염주 만들기 부스부터 봉선사 서예반 회원들이 가훈과 경구를 써주는 부스까지.

무더위에도 연꽃 축제를 찾은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남채현 / 남양주 봉선사 서예반 지도강사
((서예) 전시회를 같이 병행해서 하고 있기 때문에 전시에 대한 호응이 아주 좋아요. 그래서 볼거리 제공도 하고, 아예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그런 동기부여도 될 수 있어서 좋고요.)

해마다 연꽃이 피는 여름날 열리는 봉선사 연꽃축제.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를 고민하던 봉선사가 20여 년 전 논밭을 메우고 연꽃을 심으며 시작됐습니다.

어느덧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아 축제 수익금을 지역 소외 이웃을 돕는데 쓰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역할까지 나아갔습니다. 

도일스님 / 남양주 봉선사 부주지
(논밭이었는데 우리 시민들에게 문화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연구한 (결과) 연꽃축제, 음악회를 (20여 년간) 해오고 있습니다.)

불자와 지역민이 어우러져 즐기는 봉선사 행복바라미 연꽃축제.

지난 16일 개막한 축제는 오는 23일 음악회를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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