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양대 밀교종단인 진각종과 총지종이 손을 잡고 발족한 한국밀교학회가 학술지를 창간했습니다.
한국밀교학회는 지난 6월 첫 학술대회에 이어 ‘불교학밀교학연구’ 학술지를 창간하고 1집을 발간했습니다.
창간호에는 지난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한국밀교의 중요 경전의 전래와 유통’을 다룬 특집논문 4편과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 4개국의 불교 등 정신세계를 다룬 일반논문 6편이 게재됐습니다.
한국밀교학회는 진각종의 회당학회에서 양대 밀교종단인 총지종까지 합류해 밀교의 교학과 의례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창립했습니다.
초대 학회장인 효명정사는 한국밀교학의 확장과 이름에 걸맞는 다양한 활동을 위해 불교와 밀교의 법을 펼치는 불자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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