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천태불자들이 천태종 사찰과 가정에서 한 달간 수행하는 하안거를 결제해 용맹정진에 들어갔습니다.
천태종은 지난 6일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종정 도용 대종사를 비롯해 종단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23회 임인년 재가불자 하안거 결제식’을 봉행했습니다.
도용 종정 예하는 결제법어를 통해 ‘육바라밀’과 ‘십선계’를 강조하며 “열심히 기도 정진하면 모든 업장이 소멸되고 마음이 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총무원장 무원스님은 “종정 예하께서 내려주신 결제법어를 가슴에 새기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부지런히 정성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제123회 임인년 재가불자 하안거 해제식은 한 달 뒤인 9월 5일 오후 9시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봉행될 예정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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