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총림 범어사가 백중지장기도를 회향하면서 대웅전 후불탱화 불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범어사는 어제 대웅전 앞마당에서 방장 지유 대종사, 주지 보운스님 등 사부대중 20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2022년 백중지장기도 회향과 대웅전 후불탱화 점안식을 봉행했습니다.
범어사는 지난 5월 18일부터 90일간 기도와 함께 매주 화요일 선지식 법문, 사리 친견법회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날 성보박물관으로 옮긴 대웅전 영산회상도와 삼장보살도, 신중도를 대신해 권영관 불화장이 조성한 탱화를 대웅전에 봉안하고 점안식을 봉행했습니다.
주지 보운스님은 “부처님의 자비광명 속에 원하는 바, 뜻하는 바 원만 성취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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