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주지 인경스님 취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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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도량 울산 신흥사(주지 인경스님)가 요산 지안 대종사 특별초청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신흥사는 22일 경내 대웅전에서 신임 주지 인경스님의 취임을 기념하고 취임식을 대신해 전 조계종 고시위원장 ‘요산 지안 대종사 특별초청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요산 지안 대종사는 법문을 통해 “인연법의 가치를 알고 일체유심조의 가르침을 새기며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참된 불제자가 되길” 당부하며 “새롭게 소임을 맡은 주지 인경스님과 신도분들이 힘을 합쳐 신흥사를 찾는 모든 분들이 행복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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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 인경스님은 “호국 법당에서 소임을 지낸 인연이 신흥사의 주지 소임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신도님들과 매 순간 최선을 대해 정진하고 신흥사의 오롯한 호국 역사와 전통을 이어 전법과 포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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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불공에 이어 진행된 법회는 개회사, 삼귀의, 반야심경, 법사 스님 소개, 주지스님 인사말, ‘앙상블 울산’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한편, 인경스님은 지안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2003년 사미계, 2007년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동국대WISE캠퍼스를 졸업하고 군법사 소임을 지냈습니다. 이어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사회국장, 교무국장, 포교국장을 지내고 지난해 11월 진행된 ‘조계종 제2급 승가고시’ 시상식에서 수석 합격했습니다.
제봉득 기자 syous0414@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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