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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교계 신문 브리핑>

기사승인 2023.05.3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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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다섯째 주 ‘주간 교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AI가 각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죠. 인공지능 챗봇 ‘CHAT GPT'는 불교계에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요?  
한편, 샤카디타 세계대회를 앞두고 세계불교여성지도자들이 이번 대회에 기대를 밝혔습니다.
 
미국의 인공지능 연구소 ‘오픈 에이아이’가 공개한 인공지능 챗봇 ‘챗GPT'는 대화 전문인공지능인데요. 오늘날 불교계 과제와 고민을 챗GPT에 물었습니다. 

챗GPT는 종교간 공존 방안에 대해 ‘다른 종교에 대해 편견 없이 배우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라는 답을 내놨는데요.  종교 간 대화를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오해를 해소하면 이해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불교의 여성 차별적 요소를 극복하기 위해서 ‘여성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리더십 역할을 장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답변과 함께 사회 운동에 참여하고, 양성 평등 단체를 지원해 불교의 자비, 지혜, 해탈이라는 가치 실현을 강조했습니다. 

이외에도 부와 명예를 추구하는 것은 불교 가르침에 위배되는지, 불교가 사라진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지, 미래에 종교는 사라질지에 대한 질문에도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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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제18차 샤카디타 세계대회가 열리는데요, 세계불교여성지도자들이 이번 대회에 기대와 의미를 밝혔습니다.

카르마 렉셰 소모 스님은 87년 보드가야 첫 회의에 천 여 비구니 스님이 동참한 ‘붓다의 딸들’ 설립은 기적같은 일이라고 회상했는데요. 

당시 급진적이라 여겨졌던 ‘불교계 여성들의 회의’는 달라이라마 존자가 여성 인권을 긍정하며 지지를 받아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라이 교수는 샤카디타 탄생 역사와 세계여성불자들의 잠재된 능력을 조명했고, 본각 스님은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와 당부를, 조은수 교수는 여성 불자들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5월 다섯째 주 ‘주간 교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김미진 아나운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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