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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아래 장애·비장애 어울림 콘서트

기사승인 2023.11.0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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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애인불자들의 모임 보리수아래가 장애와 비장애를 초월해 시로 하나 되는 어울림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박성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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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현장음 (홍현승 시인 - ‘연장’) 

지난 18일, 서울 중림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보리수아래 장애·비장애 어울림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콘서트는 2023 불교문화대전 일환으로 장애시인과 이들을 사랑하는 음악인들이 함께 만든 의미있는 자리입니다.

김영관, 홍현승 등 6명의 장애시인이 무대에 올랐으며 이들의 시는 낭송도움을 받아 낭송됐습니다.

또 장애시인들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가수 박희진 씨, 아리 오카리니스트 등도 따뜻한 노래로 가을밤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무대를 꾸몄습니다.

최명숙 / 보리수아래 대표
(우리 장애불자들이 글을 많이 쓰고 예술 활동을 많이 하는데도 사실 활동할 기회가 없어요. 일반 활동도 그렇고 불교계에서도 그렇고 관심이 조금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런 행사를 하고 있고요.) 

콘서트에서는 한국과 몽골 중증장애시인들이 문학으로 소통과 교류하며 모은 시 40편을 담은 시집 ‘내 심장의 반쪽’을 나눠 가져 의미를 더했습니다.

영상으로 몽골 장애시인 조릭트 마트호익 시인의 시 ‘마음과 눈빛 속에 품고 싶다’ 낭송되자 관객들은 감동의 바다에 빠져들었습니다.

콘서트에 특별 초대된 광림사 주지 해성스님은 행사를 축하하며 수어로 노래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해성스님 / 광림사 주지
(우리 보리수아래 회원들은 우리들의 삶의 소리와 마음의 소리를 글로 표현해서 시로 적어서 아름다운 낭송과 노래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힐링 포교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콘서트는 장애와 비장애를 초월해 마음을 열고 함께 할 때 모두가 서로의 빛이 될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체감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BTN 뉴스 박성현입니다.

박성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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