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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왕 케촉과 세계평화 노래 ‘아리랑과 진언’

기사승인 2023.11.0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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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청소년연합회가 세계적인 평화 음악가 나왕 케촉을 초청해 세계평화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조계총림 방장 현봉대종사는 나왕케촉과 옴 마니 반메훔 진언을 아리랑 선율로 관객과 함께 부르며 세계평화 염원을 모았습니다. 최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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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1966년 소년교화연합회로 창립해 57년간 어린이·청소년 포교에 앞장서 온 한국청소년연합회가 지난 30일 개최한 세계평화콘서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열린 콘서트는 티베트의 세계적인 평화 음악가 나왕케촉을 초청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미광스님 / 한국청소년연합회 회장
(지금 전 세계가 전쟁과 갈등 분쟁으로 치달아서 또 가을의 문화음악회 겸 해서 우리 청소년연합회에서 세계인의 평화를 위해서 음악회를 했습니다.)

나왕 케촉은 다양한 종류의 악기들을 활용해 마음에 평화와 안정을 주는 연주를 선보였고, 티베트어로 된 기도와 진언으로 명상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콘서트 자리를 마련해 준 조계총림 방장 현봉대종사와 미광스님에게 전하는 신곡을 소개하고, 고대 티베트 스님들의 특별한 창법 ‘카르그라’도 불렀습니다.

(현장음)

나왕 케촉과 함께 콘서트에 초청된 재즈 피아니스트 김성현씨도 클라리넷 연주자 서효상 씨와 평화를 주제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습니다.

자우스님 / 비로자나국제선원장
(연주라기보다 법문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음악 자체를 통해서 깊게 내면으로 들어가면서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고요해지고...)

이학주 / 동대부여고 교법사
(오늘 10여년 만에 다시 이곳에 와서 들었는데 가슴이 두근거리고 그 때 추억이 살아났어요.)

나왕 케촉과 깊은 불연을 맺고 그를 여러 번 한국으로 초청했던 현봉대종사는 나왕 케촉이 우리나라의 아리랑을 사랑한다며, 아리랑에 관세음보살 진언을 가사로 붙여 사부대중과 함께 불렀습니다.

현봉대종사 / 조계총림 방장
(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이 아리랑이다. 그래서 이 아리랑 곡에 나왕 케촉은 아리랑을 부르면서 그 가락에 실어서 티베트 사람들이 가장 염원하는 기도인 ‘옴 마니 반메 훔’을...)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은 나왕 케촉의 연주를 명상과 법문으로 받아들이며 평안과 안정감을 얻고 한국과 세계의 평화 발전을 발원했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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