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구례 화엄사의 명물 홍매화가 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문화재청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24일 회의를 열고 ‘수목의 줄기나 가지의 생육이 다른 천연기념물과 비교해 학술적 가치가 충분하고 기존 매화의 고사와 수세가 저하되고 있어 지정 관리가 시급하다’는 이유를 들어 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례 화엄사 화엄매’라는 이름으로 지정된 화엄사 매화나무는 이른 봄 만개해 참배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수령이 300년 가량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남지사 조용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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