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가 지난 24일 정월 보름 법회에서 임종혁 전 회장과 신임 정찬원 총신도회장 이ㆍ취임식을 봉행했습니다.
법회에는 주지 경우스님, 전 주지 재곤스님, 법현스님, 민주당 윤준병 의원, 임종호 고창군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동참해 선운사 신도회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정찬원 신임회장은 “전주 신도시 포교원 불사와 사중의 현안들이 많다”며 “신도회가 앞장서서 선운사 발전에 힘과 원력을 모으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공로패와 감사패 증정, 새 신도회 임원 임명장 수여와 고불문 낭독 등으로 진행된 이날 법회에서 임종혁 전임회장은 전주포교당 건립에 1200만원을, 정찬원 회장은 괘불조성불사에 1000만원을 주지 경우스님에게 전달했습니다.
호남지사 조용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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