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니 교육도량 청도 운문사가 지난 2일 학인 스님과 재가자에게 제19회 법계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법계장학금 전달식에서 동국대학교 불교학부 무진스님을 비롯한 4명의 학인 스님과 천안공과대학교 환경공학과 정소연씨, 영남대학교 프랑스어과 전효원씨에게 각 300만원씩 총 2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법계 명성스님은 “장학금은 받는 게 목적이 아니라 우리 불교발전에 어떻게 이바지 할까 깊이 새기는 게 목적”이라며 “앞으로 부처님의 정법을 구현하고 한국 불교 발전에 횃불이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운문사 회주 명성스님 법호를 따 설립된 법계장학회는 2003년 5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31명에게 장학금 3억 5천여만을 전달했습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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