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봉 자승 대종사의 재적사찰 화성 용주사도 원적 100일을 기해 추모법석을 마련했습니다.
용주사 본․말사 주지스님과 전강문도회 문중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음전에서 엄수된 100재에서 사부대중은 삼배와 헌향, 헌다 자승 대종사의 수행과 가르침을 추모했습니다.
용주사 주지 성효스님은 한국불교 중흥에 큰 원력을 세우고 펼쳤던 자승 대종사의 업적을 추모하며 유지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자승 대종사의 대학생 전법 원력을 이어 오는 30일 경희대와 한경국립대, 한국외국어대 불교동아리 창립법회 및 경기 남부지역 대학생 연합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라며 유훈을 잊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성효스님 / 용주사 주지
(100일이라는 지나감이 있는 것처럼 엷은 미소 속에서 다만 원력의 꿈이 해봉이라는 큰 원력으로 변해서 그 빛의 세계가 끝없이 불국토 속에 이루어지기를 빌면서 저희들이 늘 들어 왔던 것처럼 전법의 틀을 놓지 않고 이어서 다시 우리만의 해봉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현선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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