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사범대학부속 선화여고, 개교 38주년 기념식

동국대학교사범대학 부속 선화여자고등학교가 올해로 개교 38주년을 맞았습니다.

선화여고는 19일  본관 다목적실에서 각계 인사와 학생,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이승희 교장은 은해사 회주 송천 돈명 대종사,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선화 가족 전체의 자부심을 높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겨 선화여고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김유성씨가 30년 근속표창을 성바다씨가 교직원 모범표창을 받았습니다.

선화여고는 1984년 영도학원으로 설립돼 1986년 3월 제1회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1988년 선화여자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습니다.

2010년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가 설립한 동곡학원이 인수해 종립 학교이자 명문사학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했고, 지난해 9월 1일자로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선화여자고등학교로 재도약을 하고 있습니다.